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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기 기사 1회 - 정보처리기사 동일 회차 합격을 했습니다.

 

 

 

 

 

제 방법이 정석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시험이 있고 이 사람은 이렇게 공부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보처리 기사란?

컴퓨터 공학과라면 필수로 따야하는 정보처리기사, 일명 정처기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사 자격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기 때문에 국가 자격증·시험정보 포털인 큐넷에서 시험정보를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습니다.

 

 

Q-net 자격의 모든것

 

www.q-net.or.kr

 

 

 

 

+ 기사?

국가 기술 자격의 등급중 하나로, 산업기사보다 위이며 기술사 보다 아래인 등급입니다.

산업기사와 달리 응시자격을 따로 요하기 때문에 응시자격을 미리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전체적인 기사의 응시자격입니다. 종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에 각 종목의 자격요건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사 응시자격

1. 대학 4년제 : 4학년 1학기 이상 재학중인 경우 응시가 가능 (졸업예정자)
2. 전문대 (2년, 3년) : 대학 졸업 후 실무경력을 쌓아야 함 (2년 : 2년 이상, 3년 : 1년 이상)
3. 순수 실무경력 4년 이상 (유사 직무 분야)
4. 동일분야 기사 이상
5. 기능사 + 3년 이상 : 기능사 먼저 취득 후 3년의 실무경력
6. 산업기사 1년 이상 : 산업기사 먼저 취득 후 1년의 실무경력
7.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의 기사 수준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또는 그 이수예정자
8. 외국에서 동일한 종목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자

 

 

 

 

큐넷 홈페이지의 가운데 메뉴에서 [응시자격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시험 일정 및 접수

정처기는 1년에 총 3번 밖에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정을 년초에 잘 확인하시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셔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 | Q-net

 

www.q-net.or.kr

 

 

 

아래는 제가 응시했던 22년 기사 시험 일정입니다.

저는 3학년 2학기 이수 후 졸업예정자로 자격을 얻게되었고, 겨울 방학인 22년 1월에 진행하는 정기기사 1회를 신청하였습니다. 

 

 

 

 

시험은 필기실기로 진행되고, 필기에 합격해야 실기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필기 합격후에는 약 2년간의 필기 면제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기에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면제기간내에는 다시 필기에 응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면제 여부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24년 3월까지 면제네요.

 

 

 

 

 

 

 

원서 접수는 접수 날짜에 큐넷에서 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접수방법는 필기와 실기 동일합니다.

 

 

 

 

보통 신청일에 사이트에 접속하면 서버 지연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정보처리기사뿐만 아니라 여러 기사 시험 원서 접수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죠.

 

항상 많은 인원이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시험장은 빠르게 마감이 됩니다.  시험장의 위치와 가는 방법을 미리 확인하시고, 신속하게 원서 접수를 해주시면 됩니다⭐

 

 

 

 

 

 

접수시 시험장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사진을 등록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 규정을 참고하여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까지 잘 선택하였다면 마지막에 결제를 하게됩니다. 필기는 19,400원이고 실기는 22,600원 입니다. 

이때 오류가 발생하거나 해당 시험장이 마감이 되어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상계좌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상계좌 사용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금까지 마치고 접수가 완료되었다면,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 수험표를 지참해 시험장에 가시면 됩니다.

 


 

 

문제집

 

정보처리기사는 2020년 개정이후와 전으로 나뉩니다. 따라서 2020년 이후의 기출들을 확인하시고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보통 문제집은 시나공수제비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두 책 모두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할인 없이 33,000원 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시나공 필기를 구입해 공부하였으며 실기 책은 따로 사지 않았습니다.

 

 

 

 

제가 샀다고 시나공을 추천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두 책 다 장단점과 스타일이 확실하기 때문에 알아보시고 본인의 취향의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을 오고가는 차편까지 생각하면 정처기를 따는데에 1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 + 공부방법

 

공부에 앞서 이전 시험의 시험지를 한번 훑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필기의 경우 시험을 치른 후 시험지를 가지고 나갈수 있기 때문에 국가기술 자격 시험 관련 사이트나/카페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CBT 방식으로 바뀌면 복기가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기는 총 5개의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과목당 20문항으로 총 100문제이며 4지선다 객관식입니다.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으로 계산했을 때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이면 과락처리 됩니다.

즉 한 과목당 20문제 중 8문제 이상 반드시  맞춰주시면 됩니다. 시험시간은 총 150분(과목당 30분)입니다.  

 

 

전공자 입장에서 본 각 과목은 아래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소프트웨어 설계 + 2.소프트웨어 개발 : 소프트웨어 공학
3.데이터 베이스 구축 : 데이터 베이스 + SQL
4.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 코딩
5.정보시스템 구축관리 : 컴퓨터네트워크 + 보안

 

 

책을 구매하셨다면 아시겠지만 300쪽을 거뜬히 넘길만큼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건너뛴 부분이 많았는데도, 개념적으로 외워야하는 부분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정처기에서는 영어로만 보기가 주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약자나 영어표기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필기는 문제수도 많고 객관식이기 때문에 모든 개념을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책을 한번 가볍게 읽으며 전체적인 흐름과 모르는 개념들을 익히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따로 정리해 복습하는 방법으로 빠르게 내용을 보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더보기

필기에는 시간을 많이 쓰지 말고 요약본을 구해 대충 공부하라는 글도 있던데...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필기가 힘을 좀 빼고 공부해도 괜찮긴 합니다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필기도 실기처럼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기 시험 후기

 

시험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를 들고 시험장에 가셔서 본인의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본인의 자리에 앉아 대기하시면 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 이후 시험이 시작됩니다. 시험 도중에는 나갈 수 없으며 OMR 마킹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합격 결과는 20일 뒤 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도 시험을 보면서도 난해했던 과목이 정보시스템 구축관리(5과목) 였습니다. 같이본 동기들도 비슷한 반응이었어요. 이해보다는 암기를 요하는 부분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8문제 만이라도 맞자라는 마음으로 응시했었는데, 12문제를 맞췄고 5과목 중 최하점을 받았네요. 

 

 

필기는 합격률도 높고 객관식이기에 조금만 공부하시면 쉽사리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실기 + 공부방법

 

실기는 필기와는 다르게 시험이 종료된 후 시험지를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 시험 관련 사이트/카페 등에서 집단기억으로 복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이전 문제와 지문들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울 뿐더러, 채점기준(부분점수 포함)도 공개되지 않아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실기시험은 총 20문제가 출제되며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으로 문제형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필기보다 공부하기 어렵고 합격률도 낮습니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이고 시험시간은 150분입니다.

 

 

 

저는 앞서 말했다 싶이 필기책을 그대로 사용해 암기에 좀 더 집중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혔다고 느꼈을 때에 이전 복원 문제들을 풀어 보았고,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출제 과목명을 보면 언듯 필기 시험에서 굉장히 많은 내용이 빠진것 같으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전공자 입장에서 코딩 문제들은 그리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기에, 일단 무조건 다 맞춘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초 문법위주로 손코딩을 연습했습니다. (20문제 중 손코딩은 약 8문제, SQL은 1문제가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도 관련 내용을 정리해놓은 자료집이나 사이트가 많으니 공부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실기 시험 후기

 

필기 시험때와 동일하게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져가 시험장에서 응시하면 됩니다. 다른점은 시험지가 A4크기이며, 답안지가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모든 답은 각 문제의 하단 답란에 작성하게 되고 시험이 종료되면 그대로 회수 됩니다. 사람이 직접 채점을 하기 때문에 약 40일 뒤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따로 확인하기 전에 카카오톡으로 합격 메시지가 날라와서 알았습니다.)

 

 

 

실기는 20문제 중 12문제 이상을 맞춰야 합격이기 때문에 필기때보다 신중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풀면서 신기(?)했던 점은 보기의 문항의 번호가 숫자가 아닌 ㄱ, ㄴ, ㄷ, ... ㅇ, ㅅ등 한글 자음이라는 것입니다.

 

 

필기는 단어 하나도 잘 외워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본 시험에서는 파이썬 리스트 관련 함수 중 '원래의 리스트에 지정한 리스트를 추가하여 확장하는 함수'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보기가 insert, append, extend.. 로 주어졌었습니다.

 

전공자가 이걸몰라?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느낌만 외워가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유사하거나 어순를 섞어놓은 보기들이 많으니 각 개념들을 제대로 외워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응시후에 당연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못적은 것들도 많고, 찍은 것도 많았거든요.

근데 점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합격을 했습니다. 실기가 어렵고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부분 점수를 후하게 주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혹여 못봤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긍정적으로 결과를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전반적인 내용들이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우는 과목들이기 때문에 저와 같은 전공자 분들은 실기시험만 집중하시면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복습/기록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므로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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